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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교서원활용사업단 - 글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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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쉿, 게 섰거라' 임실향교 '살아 숨쉬는 향교서원활용사업' 문 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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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오세훈
ㅣ 조회수 : 1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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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게 섰거라' 임실향교 '살아 숨쉬는 향교서원활용사업' 문 열다기사 작성: 이종근 - 2023년 04월 04일 13시45분
문화재아웃리치연구소는 지난달 31일 임실향교를 활용하는 문화재청의 '살아 숨쉬는 향교서원 활용 사업'의 첫 문을 열었다.
향교·서원 활용사업은 문화재청과 전라북도청, 임실군이 함께 지원하는 사업으로 향교의 진정성을 알리고, 향교 주변의 환경의 개선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문화재아웃리치연구소가 제안, 선정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실향교의 대표 프로그램이자 종합형인 '어이~ 유생! 유생!' 으로, 참가자들은 전주 시민들이었다. 비록 일반 시민이지만 이번 사업명에서의 2개의 유생이 각기 다른 뜻을 지니고 있으므로 큰 반응을 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열매가 있는 곳, 임실의 최강자 선발', '향교마을 어메니티', '향교와 서원 사이', '늘리고 펴고 욤욤욤'으로 구성됐다.
'열매가 있는 곳, 임실의 최강자 선발'은 임실향교 유도회장이신 오세진선생이 진행해 주었으며, 이후 '향교마을 어메니티'는 임실에서 도자 작가로 활동 중인 이병로작가가 도자 타일에 여러문양을 입혀 향교 골목을 아름답게 조성, 걷고 싶은 골목을 만드는 과정이었다.
'향교와 서원사이' 프로그램은 전북대학교 이선아교수가 임실 지역 서원과 서원에 배향된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게, 기억나기 좋게 임실의 학문적이고 인문적 힘을 자랑했다. 다음날 '늘리고 펴고 욤욤욤'은 점심 식사와 치즈 만드는 체험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문화재아웃리치연구소의 전경미 이사장( 예원예술대학교 문화재보존학과 교수)은 "앞으로 향교와 서원활용사업이 지역과 국가의 한계를 넘어 세계 유네스코에서 지향하는 문화유산의 ‘인류공동의 자산’이 되길 소망한다"고 했다./이종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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